Rod Stewart / Gasoline Alley (1970) by 신랑각씨

Rod Stewart / Gasoline Alley (1970)


지상에서 가장 유명한 허스키 보이스를 지닌 로드 스튜어트의 두번째 앨범. 솔로 가수의 앨범이지만 밴드의 음악을 듣는 듯 연주의 비중도 높고 짜임새도 상당히 견고하다.

엘튼 존, 스티비 원더, 로드 스튜어트 등 70년대를 휘저은 솔로 가수들의 앨범들을 들을 때마다 항상 감탄하게 되는게 보컬과 호흡하는 연주파트의 완성도가 유명밴드의 걸작 앨범들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보다 음반의 퀄러티를 앞서 고민하는 것이 결국 명작탄생의 조건임을 마에스트로들은 결코 간과하지 않았던 셈.


Tracks

1 Gasoline Alley
2 It's All Over Now
3 Only a Hobo
4 My Way of Giving
5 Country Comfort
6 Cut Across Shorty
7 Lady Day
8 Jo's Lament
9 You're My Girl (I Don't Want to Discuss It)

덧글

  • 조나쓰 2008/07/18 15:35 # 답글

    점심 때 마침 유튜브에서 로드 스튜어트랑 로버트 팔머랑 함께 부르는 Some guys have all the luck 보다가, This old heart of mine도 보다가, 결국은 참지 못하고 Isley Brothers 원곡도 듣다가, 뭐 이러면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결론은 로드 스튜어트는 커리어 후반기로 갈수록 괜찮은 노래 물어다가 리메이크로 망쳐놓기의 달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뭔가 입안이 텁텁하던 참에 가뭄에 단비인 양 1970년 앨범을 떡하니 올려주시다니요, 각씨님 역시 멋지십니다...^^*
  • 신랑각씨 2008/07/18 17:06 # 답글

    로버트 팔머 포스팅할 때 뮤비를 찾다보니 스튜어트 아저씨가 Addicted to Love를 부르는 공연영상도 보이더군요. 두분이 제법 친하셨던 듯..

    70년대 초반까지의 로드 아저씨의 간지는 그야말로 휘황찬란했었죠. 요즘은 로드 아저씨 뿐 아니라 아주 무성의한 리메이크가 너무 범람해서 짜증만빵입니다. 그 와중에 최근에 나온 퀸스라이크의 커버앨범을 들었는데 그 앨범은 나름 개성을 잘 살렸더군요. 리메이크를 할려면 그 정도는 해야죠. :D
  • 2008/07/18 19:0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신랑각씨 2008/07/18 22:14 #

    그래도 꼼꼼하게 읽어보시네.. ^^
  • 석원 2008/07/19 00:59 # 답글

    60년대의 밴드운동이 양산한 70년대 세션 뮤지션들은 정말 최강이었지요. 그런 뮤지션들 모아 만든 E스트리트 밴드나, 크레이지호스, 빌리조엘투어밴드, 에릭클랩튼밴드의 사운드는 앞으로 다시 등장하기 힘든 빈티지 중의 빈티지라고 생각합니다.
  • 신랑각씨 2008/07/21 09:22 #

    '앞으로 다시 등장하기 힘든..'

    이게 가슴아픈 대목이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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